유통과 맥주 수입업: 브루어리와 소비자의 연결고리
맥주의 여행은 양조장을 떠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패키징되어 나온 맥주는 유통업자와 유통망을 통해 소매상으로 전달되며 비로소 잔에 따라 마실 수 있게 된다. 패키징 제품은 맥주를 최적의 상태로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주류도매상 등은 맥주를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맥주를 생산하는 제조회사(브루어리)와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소매점 (펍, 슈퍼, 마트, 편의점 등)에 연결해주는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크래프트 맥주는 살균과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들이 많다.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아무리 잘 만들어진 맛있는 맥주라고 할지라도 신선도와 맛을 보장할 수 없다. 전문성과 맥주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주류도매상이 필요한 이유이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맥주도 마찬가지다. 해외 양조장에서 생산된 맥주는 내륙운송, 해상운송을 거쳐 우리나라에서 또 다시 유통되는 과정을 거친다. 맥주 수입사는 자신들이 판매할 맥주를 선택해서 이를 국내로 가져와 유통시킨다. 그 과정에서 맥주 수입사는 거래선을 확보하고, 제품을 평가하며 선정하는 맥주 큐레이션을 하게 되며, 오랜 운송기간 동안 맥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다양한 수입사들이 선보이는 해외의 맥주는 맥주 시장의 다양성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국내 브루어리에 신선한 자극이 된다.
펫테이너
Petainer
한국에선 생맥주 포장에 통상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케그를 사용한다. 이러한 스테인리스강 케그와는 다른 방식의 페트(PET) 케그가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려 한다. 펫테이너는 일회용 플라스틱 케그 컨테이너 제조사로, 세계 페트 케그 분야의 선두주자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벼운 무게, 그리고 최근 세계적으로 전 산업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 가능성'까지 생각한 환경 친화적 기업이다.
강력한 비용 절감 효과를 주는
ONE-WAY PET 케그
일회용 페트 케그는 기존 스레인리스강 케그에 필요한 반송 및 세척 과정을 동반하지 않는다. 그러니 물을 쓰지 않아도 되고, 보증금 등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며, 저장 공간과 운송 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다. 많은 양조장이나 음료 생산 업체들이 이 덕분에 비용 효율을 경험한다. 또한 높은 호환성 덕에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용기를 채워넣을 수 있으며, 기존에 스테인리스강 케그를 사용해 왔더라도 페트 케그로 전환하는 데 새로운 투자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
펫테이너 케그는 안전 및 제품 보호에 대한 업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가들이 고안한 결과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여러 양조 브랜드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유럽, 러시아, 북미와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이러한 케그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또한 맥주뿐 아니라 사이다, 콤부차, 와인, 커피 산업에 걸쳐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를 반영한다.
진두유통
JINDOO
진두유통은 소주, 맥주, 위스키, 와인, 사케, 리큐르 등 국내외 수입주류 및 크래프트 맥주를 취급하는 종합 주류 도매 회사다. 특히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업계 노하우를 쌓으면서 전문적인 유통 역량을 갖추기도 했다.
정보를 바탕으로 한 관리와 영업
다품종 소량생산 되는 크래프트 맥주는 발주, 재고관리, 마케팅 등 전 영역에 있어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필터링이나 저온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들이 주를 이루기에 유통 과정에서 냉장 창고를 마련하고, 냉장차를 이용해 배송하는 콜드 체인 시스템을 갖춰야한다. 1990년 설립된 진두유통은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수입 맥주와 국내 맥주의 영역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진두유통이 말하는 유통 경쟁력은 ‘제품 이해’이다. 제품과 시장의 특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콜드 체인 시스템에 의한 배송뿐만 아니라 맥주 스타일이나 재료 등에 대한 이해, 신제품에 대한 정보 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크래프트 맥주의 최신 트렌드나 상권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영업 전략을 취한다. 1,500여 종이 넘는 수입맥주와 크래프트 맥주, 그리고 다양한 주종을 취급하는 만큼 소매업장의 입장에서 시장 변화나 상권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장점이 있다.
주식회사 도아인터내쇼날
Doa International Co., Ltd.
도아인터내쇼날은 독일 쾰른 지역 맥주를 대표하는 Gaffel Becker & Co OHG의 한국 내 독점 대리점이다. 그 외에도 밤베르크 지역의 슈렝케를라, 라이프치히 지역의 고제와 같이 독일 내 정통 스타일 맥주를 주로 수입 판매 중이다. 정통 독일 맥주의 매력에 빠져보자
쾰쉬는 독일의 쾰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를 부르는 이름이다. 에일 효모를 이용하여 에일 특유의 꽃과 꿀 등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장기간 저온 숙성을 거쳐 필스너 맥주와 같은 곡물의 고소함, 시원한 목 넘김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에일인듯 라거인듯 둘의 장점을 모아놓은 이 맥주는 마시기 편해 데일리 맥주로 손색이 없다.
밤베르크에서 훈제 맥주를 생산하는 슈렝케를라는 1405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독일의 독특한 맥주 스타일인 라우흐비어를 만드는 양조장이다. 너도밤나무를 사용해서 맥아를 훈연하여 양조한 이 맥주는 훈제 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리터구츠 고제는 1842년부터 양조된 라이프치히의 전통적인 지역 맥주로 상큼한 신맛과 함께 짭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제는 전통적으로 소금과 고수를 첨가하여 약간의 짠맛과 허브 향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맥주이다. 처음 맛보는 사람에게는 충격을 줄 수도 있지만, 한번 그 묘한 매력에 빠지면 계속 생각나는 마성의 맥주다. 수많은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가 탄생하는 요즘, 전통 독일 맥주를 지속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도아인터내쇼날은 개성있고 전통있는 독일 맥주들을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전달한다. 마시기 편한 가펠 쾰쉬부터 독특한 풍미의 슈렝케를라와 리터구츠 고제까지 함께 즐겨보자.
주식회사 마이비어
Mybeer Inc.
알로하! 하와이맥주로 유명한 ‘빅 웨이브’를 수입하는 마이비어는 시원하고 청량한 파도의 감성을 맥주로 느끼게 해준다. 2012년에 설립된 주류수입사 마이비어는 가장 잘 알려진 ‘빅 웨이브 골든 에일’이외에도 다양한 수제 맥주를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입 맥주로는 코나브루잉의 빅 웨이브 골든 에일, 롱보드 아일랜드 라거, 하날레이 아이피에이 등이 있다.
하와이의 파도를 연상케 하는 코나 브루잉의 맥주들
코나 브루잉은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에 위치한 브루어리로, 어느 아들과 아버지가 하와이의 정신, 문화, 아름다움을 담은 크래프트 비어를 만들고자 했던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빅 웨이브 골든 에일’은 열대 과일의 풍미가 가득하고 마시기 편한 골든 에일이다. 산뜻한 과일향과 함께 깔끔한 몰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롱보드 아일랜드 라거’는 기분 좋은 청량감과 목 넘김이 좋은 깔끔한 라거 맥주로, 진한 맥아향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하날레이 아이피에이’는 하와이 카우아이섬의 유명 명소인 하날레이 베이의 이름을 딴 맥주로 패션푸르트, 오렌지, 구아바 주스가 첨가되어 세가지 과일의 풍미가 나는 맥주이다. 마이비어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독특하고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소개하여 다양한 음주 문화가 깃들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비어의 맥주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하와이 감성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바운티에스앤비
BountySnB Inc.
벨기에 맥주 전문 수입 유통사 바운티에스앤비
바운티에스앤비는 트라피스트 맥주를 포함한 벨기에 맥주들을 전문으로 수입하고 유통하고 있다. 2010년부터 수입 및 유통을 시작하여 지금도 새로운 벨기에 맥주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맥주로는 로슈포르와 베스트말레, 콜센동크가 있다. 로슈포르는 16세기부터 양조된 트라피스트 중 가장 오랜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맥주이다. 소수의 수도승에게만 양조법이 전수되며,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진 맥주가 숙성일(10주, 8주, 6주)에 따라 다른 특징의 맛을 지닌다.
베스트말레 트리펠은 “트리펠의 어머니”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최초의 트리펠이다. 과일 향이 강하게 느껴지며,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베스트말레 듀벨은 검붉은 색을 띠는 맥주로 과일 맛과 홉의 쌉싸름함의 조화가 좋으며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 진한 질감의 밸런스가 좋은 맥주이다.
콜센동크 아그너스는 수도원 트리펠 스타일로 황금빛의 외관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운 거품과 풍부한 허브향이 홉 향과의 밸런스가 조화롭다. 트리펠 타입의 맥주 중에서는 도수가 낮은 편이어서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콜센동크 피터는 수도원 듀벨 스타일의 맥주이다. 진한 몰트향과 약한 캐러멜 향의 조화가 좋은 맥주이다.
콜센동크 애플화이트는 천연 사과 주스로 양조된 벨기에 정통 밀맥주로, 부담스럽지 않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이다. 신선한 사과의 맛과 향,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의 질감과 함께 청량감도 느낄 수 있다. 오랜 전통을 가진 벨기에 맥주들을 다양하게 만나고 싶다면 바운티에스앤비의 맥주들을 찾아보자!
버즈샵
BUZZ SHOP CO., LTD.
2016년 설립된 수입사 버즈샵은 프레리 아티잔 에일 (Prairie Artisan Ales)을 시작으로 앤드 유니온(And Union), 뽀햘라(Pohjala) 등 실험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맥주들을 한국에 소개해왔다. 특히 사워 맥주와 세종 스타일의 맥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세계 최고의양조장으로 선정된 힐 팜스테드(Hill Farmstead)를 포함하여 그림 아티자날 에일(Grimm Artisanal Ales), 앵커리지 브루잉(Anchorage Brewing), 리버틴즈 브루잉(Libertines Brewing) 등의 새로운 양조장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크래프트 비어 버즈샵이 수입하는 맥주의 국적은 그 창의성과 트렌디한 개성만큼이나 다양하다 그중 에스토니아 브랜드인 뽀햘라의 ‘무스트쿨드’는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이는 포터이다. ‘Must Kuld’는 에스토니아어로 ‘Black Gold’를 뜻하며, 디저트로도 손색 없는 풍부한 초콜릿 풍미와 달콤함이 돋보인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바디감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맥주다. 같은 브랜드의 ‘오투’는 바닐라와 초콜릿 향이 화려하게 터지는 저도수 포터로, ‘Othu’라는 이름은 ‘저녁’을 의미한다. 캐러멜 몰트의 달콤함을 시작으로 커피와 레드 베리, 견과류 등의 느낌이 차례로 이어지며, 폭발하는 초콜릿향을 정점으로 크림처럼 부드러운 바닐라 풍미가 끝을 장식한다.
캔 디자인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독일 브랜드 앤드유니온의‘언필터드 라거’는 필터링을 거치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라거’에 비해 풍미가 넘치는 맥주이다.
브루마스터스 인터내셔널
Brewmasters International LLC.
브루마스터스 인터내셔널은 미국과 유럽의 크래프트 맥주들을 수입 판매하는 회사이며, 현재60여 종류의 생맥주와 병맥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확대하다
브루마스터스 인터내셔널은 라거 맥주에 치중되어있던 국내의 맥주 시장에 에일과 스타우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들을 소개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변화시키 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수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루어리로는 로스트코스트 브루어리, 뉴홀랜드 브루잉, 헤레틱 브루잉이 있다. 로스트코스트 브루어리의 인디카 IPA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크래프트 맥주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니다.
홉의 풍부함 속에서 퍼지는 자몽, 귤의 맛과 꽃향기가 나는 미국 서부해안의 IPA로, 상쾌하고 쌉싸름한 맛의 밸런스가 좋다. 워터멜론은 일명 수박맥주로 불리는 맥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확한 유기농 수박을 넣고 양조하여 달콤하고 풍성한 수박 향을 느낄 수 있는 위트 에일이다. 달빛 필스너는 로스트 코스트가 한국만을 위해 만든 독일 스타일의 필스너로, 투명한 황금빛을 띠며 풍부한 독일 필스너 몰트의 맛과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뉴홀랜드 브루잉의 드래곤스 밀크는 은은한 바닐라 향과 함께 견과류, 다크 초콜릿, 캐러멜, 버번 향이 풍부한 스타우트이다. 부드러운 크림과 진득한 다크 초콜릿, 캐러멜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헤레틱브루잉의 이블트윈은 많은 양의 몰트를 사용하여 지나치게 쓰지 않으며, 풍성한 몰트의 맛과 함께 달콤한 캐러멜, 망고, 오렌지, 레몬 등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레드 IPA이다. 이블커즌은 맑은 호박색을 가진 더블 IPA로 홉의 쓴맛이 강하지만, 몰트와 훌륭한 밸런스를 이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또한, 오렌지, 자몽 등 시트러스한 열대과일 맛과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메이크 아메리카 쥬시 어게인은 뉴 잉글랜드 스타일의 IPA로, 많은 양의 드라이 홉을 넣어 과일주스를 연상시킨다. 시트러스 홉 향과 함께 상큼한 오렌지, 파인애플, 열대과일의 맛과 향도 느껴진다
비더블유아이 코리아
BWI KOREA
BWI는 Beer, Wine, 그리고 International drinks 의 약어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맥주와 와인은 물론 세계 각국의 희귀 주류를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류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한다. 타국 주류 경험을 통해 해외문화 이해와 건전한 주류 문화를 유도하고,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사교 및 친목 활동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BWI의 목표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맥주
BWI는 벨기에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맥주와 위스키 통에 숙성한 스코틀랜드 맥주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맥주들을 주로 선보인다.
벨기에 수도원 맥주 회사인 생푀이앵에서 내놓은 야심작, ‘그랑 크뤼’는 고급 품질의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 맥주로, 병입 후 재발효 과정을 거쳐 깊이 있는 맛을 자랑한다.
생푀이앵 ‘트리펠’은 부드럽고 꽉 찬 흰색 거품과 함께 몰트의 향이 두드러지며, 과일 및 홉 향이 이루어 내는 조화로운 맛이 풍부한 맥주이다. 병입 후 발효가 주는 깊고 복잡한 향과 묵직한 맛이 그윽하게 여운을 남긴다. ‘올라덥’은 HIGHLAND PARK 위스키 통에 담아 숙성시킨 스코틀랜드 맥주이다. 위스키 향과 맛이 느껴지며 매년 한정된 수량만 생산된다. 병 라벨에 위스키 캐스크 번호와 일련 번호가 적혀있어, 실제로 어떤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 되었는지를 증명한다.차별화된 구매력과 현지 생산 업체들과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BWI는 높아진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만을 엄선함으로써 국내 수입 주류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
비어로
Beerror
맥주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맥주’란 언제나 설레는 무언가다. 마치 안테나처럼 언제나 새로운 맥주를 찾아 다니는 수입사 “비어로”는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맥주, 그 중에서도 특히 벨기에 맥주를 국내 시장에 소개 하고 있다.
일본인 브루어가 만드는 독특한 벨기에 맥주
현재 비어로가 주력으로 수입하는 오와 브루어리(Owa brewery)의 맥주들은 일본어 이름과 일본풍 색깔을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벨기에에서 벨기에 양조 방식으로 만들었지만, 헤드브루어이자 오너인 Leo Imai가 일본인이며, 람빅 등에 유자, 매실 등 일본산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와 브루어리의 ‘오와’는 일본어로 유럽과 일본의 화합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호박색을 띠는 오와 앰버(Owa Amber)는 크림처럼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매력적인 맥주이다. 캐러멜 향과 홉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며 상쾌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쿠로오와 그랑크뤼(Kuroowa Grand Cru)는 와인을 보관했던 통에서 10개월의 숙성을 거쳐 과일의 조화로운 맛을 지닌 맥주이다.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갈색을 띠며, 드라이한 피니쉬가 매력적이고 밸런스가 훌륭하다. 치즈나 스테이크 등 묵직하고 진한 음식과 좋은 조화를 이룬다. 유주 람빅(Yuzu lambic)은 투명한 황금색에 잔잔한 거품을 지닌 맥주로, 유자의 상큼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숙성 시간이 지날수록 유자의 풍미가 더 좋아진다는 점이 매력적이며, 식전주로 마시기에도 적합하다. 앞으로도 비어로는 실험적이고 희귀하며, 동시에 대중적이고 다양한 맥주들을 지속적으로 한국 맥주 시장에 소개할 것이다.
㈜세원
SEWON Corporation
세원은 필리핀의 맥주인 산미구엘과 레드홀스, 그리고 독일맥주인 아잉거의 맥주를 수입하고 있다. 산미구엘은 1809년에 맥주 생산을 시작해서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맥주이다. 필리핀을 점령했던 스페인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나 오히려 지금 스페인으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산미구엘의 대표 맥주 페일 필센은 황금빛 색깔의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가볍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산미구엘의 스테디 셀러이다. 산미구엘의 세르베자 네그라는 다크 라거 스타일로 풍부한 보리 풍미가 특징인 맥주이다. 흑맥주이긴 하지만 무겁지는 않아 마시기 편하다.
필리핀 맥주인 레드 홀스는 알코올 함유량 8%의 강한 맥주로서 산미구엘의 제조 기법으로 기존 맥주보다 차별화된 맛과 강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맥주이다. 레이트비어에서 독일 1위 브루어리에 선정됐던 아잉거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Aying에 위치한 브루어리이다. 아잉거 브로바이스는 정제된 상면 발효 맥주이며 과일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헤페바이스이다. 밀맥주의 효모로부터 나타나는 풍부한 향과 샴페인스러운 느낌과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아잉거 셀러브레이터 도펠복은 커피를 연상시키는 향과 미세한 단맛이 매력적인 맥주이다. 2001년 생산된 이후로 꾸준히 도펠복 스타일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맥주 중 하나이다.
세인트루이스크릭 코리아
St. Louis Kriek Korea
세인트루이스크릭 코리아는 음료수 대신 마실 수 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과일 람빅 맥주부터 특별한 자리를 위한 최고급 코냑 맥주까지 수입하고 있다. 그리고 식전주 역할의 사우어 에일과 디저트 같은 커피 맥주를 들여와 다채로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사치
세인트루이스크릭 코리아는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작은 사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인트루이스는 람빅 맥주 시리즈이다. 벨기에 특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야생 효모를 이용하여 장시간(1년~3년) 자연발효시켜 만들어지는 람빅에 과일을 넣은 후, 다시 한번 숙성시켜 만든다. 그중 대표로 꼽는 세인트루이스 프리미엄 크릭은 벨기에 람빅에 체리를 통째로 넣어 오랜 기간 동안 숙성시켜 만든 새콤달콤한 체리 람빅이다. 체리의 향과 아몬드 향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카스틸은 Castle Brewery Van Honsevrouck의 대표 제품으로 흑맥주 타입의 Donker, Rouge와 블론드 타입의 Tripel, Blond, Hoppy 5가지의 벨기에 산 에일이다. 그중에서도 10년의 숙성 끝에 탄생한 꾸베 드 샤또는 몰티한 첫맛과 섬세한 홉의 쌉쌀함으로 마무리되는 쿼드루펠 맥주로, 정찬 스타일의 음식과 같이 마시면 풍미를 더욱 느낄 수 있는 미식용 맥주이다.
팔야스 세종은 벨기에의 헨리커스(Brewery Henricus)에서 생산하는 세종 스타일의 맥주이다. 적절한 비율의 밀을 사용해서 양조한 맥주로, 드라이 호핑을 통해 홉의 향을 강조했으며 목 넘김이 부드럽다. 세인트루이스크릭 코리아의 맥주로 작은 사치를 부려보자.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인컴퍼니
EIN COMPANY
유서 깊은 맥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아인컴퍼니는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수도원 맥주 벨텐부르거를 비롯해 독일 맥주를 전문적으로 수입 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벨텐부르거의 헤페바이스 헬과 아삼 복, 그리고 비숍스호프의 알트파터 등이 있다. ‘헤페바이스 헬’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 스타일의 밀맥주로, 푸드페어링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아삼 복’은 묵직한 바디감이 인상적인 도펠복 스타일의 맥주로, 화가이자 건축가인 ‘데미안 아삼’의 이름을 따서 이름 지어졌다. 강한 달콤함과 커피 향, 홉과 몰트의 조화로운 풍미가 매력적이다. 비숍스호프 브루어리의 ‘알트파터’는 맥주 순수령 5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바이젠복으로, 7%가 넘는 알코올 도수와 효모에서 오는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며 화려한 탄산감을 자랑한다.아인컴퍼니는 앞으로도 완성도 있고 유명한 독일 맥주들을 국내에 소개하여 소비자들을 더 넓은 맥주의 세계로 안내하고자 한다.
에이트피엠
8pm
에이트피엠은 영국 템페스트 브루잉과 태국 리오 맥주의 공식 수입사이다. 리오 맥주를 수입하다 얼마 전부터 영국 크래프트 브루어리인 템페스트의 맥주를 들여오고 있다.
영국 크래프트 맥주를 맛보세요!
에이트피엠은 얼마 전 템페스트 맥주 7종을 국내에 수입했다. 템페스트의 맥주는 이전에 수입된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페일 아르마딜로는 아미릴로 홉, 모자익 홉 그리고 시트라 홉을 사용한 Session IPA이다. 오렌지 시트러스 향과 트로피컬 과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3.8도의 낮은 알코올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맥주이다.
브레이브 뉴월드는 템페스트 브루어리의 첫번째 IPA로, 고전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의 인디아 페일 에일이다. 향긋한 자몽과 솔향이 느껴지며 뒤따라오는 시트러스 계열의 풍미와 쌉싸름한 솔의 맛이 느껴지는 IPA이다. 인 더 다크 위 리브는 로스팅된 다크한 몰트의 향과 복합적인 홉의 향이 밸런스를 이루는 블랙 아이피에이 스타일이다. 감귤과 같은 시트러스 향과 함께 다크한 몰트의 향, 초콜릿의 풍미가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밸런스를 이룬다.
레드 아이 플라이트는 수마트라 산 커피와 카카오파우더가 첨가된 모카 포터 스타일 맥주이다. 부드럽게 퍼지는 커피의 아로마와 함께 부드럽게 퍼지는 크리미한 토피와 커피의 산미를 느낄 수 있다. 마멀레이드 온 라이는 묵직한 호밀과 상큼한 오렌지가 밸런스를 이룬 더블 아이피에이 스타일의 맥주이다. 상큼하고 신선한 오렌지의 향이 느껴지며, 끈적한 호밀과 달콤 쌉싸름한 오렌지 및 생강의 풍미가 가득 퍼진다. 멕시케이크는 신선한 바닐라빈, 코코아와 시나몬, 칠리를 부재료로 사용한 임페리얼 스타우트이다. 달콤한 바닐라 맛과 시나몬에서 느껴지는 향신료 아로마와 함께 프루티하면서 스모키한 칠리의 풍미도 느낄 수 있다.
올 더 리브즈 알 브라운 버번 베럴은 버번 오크통에서 6개월 동안 숙성시킨 후 메이플 시럽과 함께 발효시킨 임페리얼 브라운 에일이다. 풍부한 메이플 향과 바닐라 아로마와 함께 버번위스키의 향도 느낄 수 있다. 에이트피엠에서 수입한 맥주들로 영국 스코틀랜드에 위치한템페스트 브루잉의 창의력 있는 맥주들을 한국에서 느껴보자.
올웨이즈앤트레이드㈜
ALWAYZN TRADE
올웨이즈앤트레이드는 크래프트 맥주 수입업을 중심으로 RTD 수입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최고 품질의 크래프트 맥주 제조업, 국내 와이너리 개발 등 문화와 트렌드를 이끄는 식음료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럽 크래프트 맥주의 개척자
현재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로는 블랙쉽, 브라우팍툼,RTD로는 해리브롬튼(Harry Brompton’s) 등의 주류를 수입하고 있다. 블랙쉽은 1992년 창립된 곳으로 영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루어리 중 하나다. 국내에는패스메이커 페일 에일, 무스조 윗비어, 글러그 엠 글러그 다크 IPA 등이 소개되었다.
해리브롬튼은 저도수의 알코올 아이스티를 생산하는 곳으로 영국의 아이스 티를 전세계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보드카가 함유된 알코올 아이스티는 레몬과 라임, 복숭아를 첨가해 대중적이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한다. 브라우팍툼은 독일의 프랑크프루트에 위치한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로 독일 크래프트 맥주의 개척자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인드라(Indra)는 독일 바이젠의 특성과 미국식 IPA 스타일을 접목한 맥주로 미국 홉의 풍미와 함께 바나나, 클로브 등의 아로마를 띤다.
윈비어
Win Beer Co
전세계의 아티장(Artisan) 맥주를 선정하여 국내에 소개하는 윈비어는 주로 유럽 양조장에서 직접 맥주를 수입한다. 다양한 맥주를 냉장 운송하여 국내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윈비어가 수입하는 맥주들은 맛에서나 라벨에서나 평범하지 않은 특색이 돋보인다. ‘핑크 코끼리가 보일 만큼 술에 취한 환각증세’를 뜻하는 델리리움 트레멘스는 고도수이지만 사과나 배와 같은 달콤한 과일의 풍미, 산뜻한 피니시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이다. 옅은 금색과 풍성한 헤드를 보여주며, 월드 비어 챔피언십에서 세계 최고의 맥주로 선정되었다.
몽스 카페는 체리류의 상큼한 신맛과 달콤함이 매력적인 벨기에 사워 에일이다. 벨기에 서쪽 플란더스 지역에서 만들어지기에 ‘플란더스 레드 에일’ 스타일로 불린다. 만들기 까다로운 스타일의 맥주라 벨기에에서도 소수의 양조장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몽스 카페 역시 1년에 한 두차례만 만들어지는 특별한 맥주이다.
셀리스 화이트는 남다른 탄생 스토리를 지닌 벨기에식 밀맥주이다. 1950년대 벨기에에서 밀맥주 양조장이 경영악화로 모두 문을 닫자, 피에르 셀리스는 밀맥주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호가든’이라는 이름의 밀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그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양조장 화재로 인해 대기업에 양조장을 넘기게 되고, 결국 미국 텍사스로 이주한다. 67세의 나이에도 벨지안 밀맥주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피에르 셀리스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의 오리지날 호가든 레시피를 복원하여 셀리스 화이트를 생산한다. 오렌지 껍질과 고수가 주는 상큼함, 밀맥주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질감이 벨기에 밀맥주의 진정한 맛을 보여준다.
각 맥주 제품의 개성 있는 매력에 만족하지 않고, 윈비어는 브루어리 대표의 방한 행사를 열고 크래프트 비어 전문펍과 협업하여 푸드 페어링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이 맥주를 더욱 특별하고 깊이 있게 즐길 기회를 활발히 조성하고 있다.
인터비어코리아
InterBeerKorea
크래프트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악귀를 막아주는 정령인 ‘가고일’이 그려진 ‘스톤브루잉’의 로고를 자주 봤을 것이다. 수입사 인터비어코리아는 유명 크래프트 브루어리인 스톤 브루잉의 맥주 외에도 미국의 멜빈, 스윗워터 등의 맥주도 함께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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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미국 San Diego에서 설립된 스톤 브루잉은 전세계 크래프트비어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5대 브루어리에 선정됐다. 스톤 브루잉의 모든 맥주는 미국에서 우리나라까지 오는 동안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수입되고 있다. 대표 맥주인 스톤 IPA는 망고, 레몬, 복숭아, 솔의 풍미가 밸런스를 이루는 미국의 Best-Selling IPA이다.
미국 남부에 위치한 스윗워터 브루잉은 대학교 동창인 두 친구가 1997년에 만든 브루어리이다. 대표 맥주인 스윗워터 420은 시트러스한 풍미와 함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맥주는 델타 에어라인의 기내맥주로 유명하기도 하다.
멜빈 브루어리는 미국 중서부에서 2009년부터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 맥주인 휴버트 MPA는 멜빈 브루잉의 독창성을 구현했으며 IPA를 능가하는 풍미와 최상의 음용성을 보여주는 쥬시한 페일 에일이다. MPA는 MELVIN Pale Ale의 약자이다.
크래프트앤컬쳐
Craft & Culture
크래프트앤컬쳐는 미국과 유럽의 크래프트 맥주와 유럽 전통 맥주 등을 수입하는 회사다. 신선하고 퀄리티 높은 크래프트 맥주를 수입하고, 크래프트 맥주와 문화 공유를 꿈꾼다. 이를 위해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선보이며, 관련 페스티벌에 참가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적인 맥주와 트렌디한 맥주의 균형
크래프트앤컬쳐가 수입하는 맥주는 각각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 매우 뚜렷하다. 알마냑(Almanac Brewing Co.)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워 맥주 전문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한 배럴 에이징 사워 맥주가 국내에에 소개되고 있다.
칼 스트라우스 양조장(Karl Strauss Brewing Company)은 1989년 창립된 양조장이다. 대중적이면서도 뚜렷한 개성을 가진 IPA인 오로라 호피앨리스 IPA, 싱글홉 세션 IPA인 모자이크 세션 IPA(Mosaic Session IPA)등이 소개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크래프트앤컬쳐는 벨기에 플랜더스 레드 스타일의 원조인 로덴바흐(Rodenbach) 양조장의 맥주도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덴마크의 집시 양조장인 투올, 오가닉 재료를 사용한 맥주를 대표로 하는 레이크프론트 등의 맥주도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 사워 맥주만을 생산하는 레어 배럴(The Rare Barrel)의 맥주도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한월비즈
HanwolBiz Co., Ltd.
국내 인도차이나반도 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기호 식품의 수요 역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쌀국수집에 가면 베트남 맥주를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맥주 또한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어와 있다. 우리가 접하는 대표적인 동남아 맥주를 수입하는 회사 ㈜한월비즈는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의 수출 및 수입을 근간으로 하는 전문 무역 회사로, 올해 설립 14년째를 맞이했다.
베트남 국민맥주를 넘어 세계로
㈜한월비즈의 수입 맥주로는 베트남 맥주인 사이공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남부 항구도시인 사이공의 이름을 딴 맥주 브랜드로, 베트남의 맥주 선두 기업인 사베코(Sabeco) 에서 생산한다. 이중 ‘사이공 스페셜’은 쌀과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열량이 낮은 라거 맥주이다. 사이공 스페셜은 사베코 사의 오랜 노력으로 탄생한 발효 기술을 통해 풍부한 향과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담고 있다. ‘사이공 익스포트’는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가장 큰 인기를 누려온 제품이다.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맥주의 맛을 표현하며,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황금빛 외관을 자랑한다. ‘333’ 맥주는 베트남 시장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브랜드로, 1985년에 베트남 주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이래 그 명성을 현재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는 18개국에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해외의 다양한 국가에서 수요가 높다 국경의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지금, ㈜한월비즈는 우수한 제품의 해외 거래선 발굴 및 수출을 통해 국가 수익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하며, 경제적인 제품 수입을 통해 풍요로운 생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