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즐기는 시카고의 정취- 구스 아일랜드
시카고를 대표하는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인 구스 아일랜드는 1988년 시카고의 작은 브루펍에서 시작했다. 이후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중 최초로 배럴 에이징을 시작한 양조장이기도한 구스 아일랜드의 맥주 중 312 어반 위트 에일은 시카고라는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보다 특별한 맥주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GABF(Great American Beer Festival)에서 네차례 수상을 했고, 2008년 World Beer Cup에서도 실버컵을 수상했다. 312어반 위트 에일은 과일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향과 부드러운 바디감을 특징으로 하는 밀 맥주다.
312 데이의 ‘312’는 구스아일랜드의 시작점인 시카고의 지역 번호에서 차용한 것으로 실제 구스 아일랜드 ‘312 어반 위트 에일’의 제품명이기도 하다. 또 오바마 전 대통령이 국제 회담에서 영국 총리에게 이 맥주를 선물한 일화를 들어 일명 ‘오바마 맥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6년 한국에 처음 선보인 구스 아일랜드는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서도 312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3월 12일 월요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Goose Island Brewhouse)에서 ‘312 데이’ 기념사진 행사를 진행했다.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의 헤드브루어 및 셰프도 함께 참여한 312 데이는 구스 아일랜드가 시카고에서 매해 개최해온 브랜드 행사로 지금은 시카고 지역을 비롯해 서울,런던, 상하이, 브라질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글로벌 맥주 축제다.
올해로 한국에서 2회째를 맞는 ‘312 데이’는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Goose Island Brewhouse)와 서울 내 약 150개의 구스 아일랜드 맥주 취급점에서 진행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펍 겸 레스토랑인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는 312 지역 번호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 폰부스와 312 어반 위트 에일로 채워진 대형 오크통을 연출했다. 또한 312 어반 위트 에일과 페어링한 312 데이 세트를 한정 판매하고, 312 어반 위트 에일을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코스터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구스 아일랜드의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EDITOR_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