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구미호 엠버테일: 맥주로 느끼는 한국적인 발효과학
한국의 많은 음식은 발효를 거쳐 완성된다. 특히 김치와 같은 저장음식의 경우 발효를 통해 고유의 맛을 가진 음식으로 탄생한다. 김치의 발효는 주로 젖산균이 담당하며, 젖산균과 함께 효모 등이 발효에 관여하며 독특한 김치만의 맛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발효의 과정에는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맥주도 ‘발효’라는 관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맥즙에 홉을 첨가하고 효모를 투여하면, 효모는 열심히 맥즙의 당분을 분해해 맥주를 만들어낸다. 발효가 끝난 뒤, 맛이 정돈되기 위한 숙성의 과정을 거치며, 우리가 한 잔의 맥주를 마시기까지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딤채는 조선시대에 사용되던 김치의 옛말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김치냉장고 브랜드다. 딤채는 미식가전 브랜드로서 발효과학과 정온기술을 통해 김치 보관뿐만 아니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냉장 냉동 및 주류 보관 모드를 통해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치의 발효와 숙성에 있어 온도의 변화는 김치 맛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맥주 역시 발효와 숙성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음료로, 김치와 공통점이 있다. 발효와 숙성의 과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딤채와 카브루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딤채×구미호 엠버테일 맥주를 출시했다. 카브루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담아 일상에 새로움과 영감을 주는 구미호 맥주를 선보이고 있는 브루어리다.
딤채×구미호 엠버테일 맥주는 한국의 전통음료인 배숙을 모티브로 배럴 에이징을 통해 만들어졌다. 배, 생강 등 한국적 재료를 첨가한 와일드 에일을 미국 컬트와인 제조사인 실버오크사의 배럴에서 6개월 이상 숙성한 후 국내산 밤꿀을 첨가해 보틀 컨디셔닝했다. 딤채×구미호 엠버테일은 대추, 감의 캐릭터가 특징이 되는 몰트빌을 기반으로 배, 꿀, 하얀 꽃류의 에스테르를 특징으로 하는 효모를 사용해 발효함으로써 살짝 달큰하고 프루티한 배숙의 맛을 바탕으로 진한 오크 향을 느낄 수 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딤채×구미호 엠버테일 맥주는 11월 4일부터 한정 수량 소진시까지 비어포스트바, 낫히든플레이스 등의 팝업스토어와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위니아스토리 카페, 카브루 브루펍을 비롯해 데일리샷 앱의 스마트 오더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1월 30일까지 팝업스토어 SNS 인증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딤채 쁘띠 김치냉장고를 증정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위니아딤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MZ세대와의 소통과 새로운 고객 경험의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새롭게 변화하는 딤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취지에서 한정판 배럴 에이지드 맥주를 출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