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옥토버페스트
양조장은 상징물을 사용하여 텐트를 꾸민다. 특색 있는 조형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
옥토버페스트에 모든 시간을 꼳을 순 없다. 뭔헨 곳곳에서 맛있는 식사에 시언한 맥주를 곁들여 마시는 일도 놓치면 아쉽다.
영국정원에서 마시는 호프브로이하우스의 라거맥주, 그리고 커리 부어스트
아구스티너 양조장에서 즐기는 슈바인학센과 아우구스티너 헬맥주
뮌헨의 중앙광장 마리엔플라츠, 유명 맛집 도니슬에서 맛보는 슈바인학센과 학커-프쇼르 둔켈/라거맥주
축제에선 뮌헨 전통의상을 입은 이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남자는 사슴 가죽으로 만든 반바지 더호젠을 여자는 알프스 소녀가 입을 법한 화려한 색감의 드린을 입는다.
낮에도 밤에도 텐트는 사람으로 가득하다. 한잔 두잔 마시다 보면 어느새 밤이 찾아온다.
옥토버페스트 즐기는 Tip.
1. 텐트를 꼭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인원이 많지 않으면 어느 텐트를 가도, 자리를 쉽
게 구할 수 있다. 중심부가 아니어도 분위기는 뜨겁다.
2. 맥주를 주문할 때 한 잔당 1~2유로의 수고비(팁)를 지불하는 게 관례.
3. 의자엔 올라가도 되지만 식탁 위에 올라가면 만취자로 오인 당해 쫓겨날지도 모르니
주의할 것.
4. 간단한 권주가를 외워가면 좋다.
5. 텐트 바깥에 위치한 놀이기구도 독특한 매력이 있으니 한 번쯤 타볼 만하다.
6 <별표 필요> 자신의 주량을 잊지 말 것! 맥주와 함께 즐겨야 하지, 맥주에 잡아 먹혀
선 안 된다. 몸도 마음도 상할 수 있다.
7. 그 순간을 만끽하기! O’zapft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