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속초 비어샤워 페스티벌’
속초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맥주축제
‘2018 속초 비어샤워 페스티벌’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 강, 바다 등 피서지들을 찾는다. 그 중 최고의 휴양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꼽곤 한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과 백사장이 펼쳐진 해수욕장은 한여름의 더위를 피해 찾은 사람들에게 작은 휴식을 준다. 여기에, 수제맥주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맛있는 맥주와 함께하는 해수욕장, 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던 8월 속초 해수욕장 일대에서 수제맥주 축제가 열렸다.
8월 8일 수요일부터 8월 11일 토요일까시 속초 해수욕장 일대에서 ‘2018 속초 비어샤워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크래프트 루트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속초에서 열리는 첫 번째 수제맥주 축제로 크래프트루트, 몽트 등 속초시의 소재의 수제맥주 양조장과 아트 몬스터, 더테이블, 플레이 그라운드, 크래머리, 트레비어,엠비션, 화수브루어리, 바이젠하우스 등 10개의 국내 크래프트 브루어리가 참가했다. 속초 터미널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은 속초 해수욕장의 정문 주변에는 속초에 자리잡은 2개의 수제맥주 양조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유명 수제맥주 양조장들과 지역 먹거리가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을 반겼다.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이번 축제는 특히 2018 속초썸머브레이크와 함께 개최도어 연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었다. 간간히 비를 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해수욕을 즐기고, 공연을 관람하며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속초시는 지역마다, 브루어리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맥주마다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수제맥주와 최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관광 트렌드가 일맥상통 한다는 점에 착안해 속초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속초바다에서의 독특한 경험과 함께 지역의 맛과 색을 가진 수제맥주회사를 널리 알리고 싶어 이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속초에 자리잡은 2개의 수제맥주 양조장의 성장을 돕고, 속초시의 관광인프라로 작용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속초시청 정순희 관광과장은 “수제맥주 축제를 시작한 이상 키워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역의 수제맥주 양조장이 지역의 명칭을 상품명으로 사용함으로써 속초내 지역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속초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고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전했다
EDITOR_장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