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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싹 틔우는
May 11, 2018
다시 싹 틔우는
대한민국
홉의 역사
May 11, 2018
지난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맥주는 강원도 홍천 등지에서 자라는 국내산 홉으로 만들어졌다. 홉 수입이 원천적으로 금지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전후로 홉 수입이 허용되면서 가격과 품질에서 밀린 국내산 홉은 결국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됐다. 최근 국내에 크래프트 맥주 바람이 시작되면서 일부 브루어리와 농장 등에서 다시 홉 재배가 시작되고 있다. 자라고 있는 홉의 품종도 10종이 훌쩍 넘는다. 비어포스트는 전국 홉 재배 농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충북 제천의 솔티마을 작목반과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말리지 않은 홉(wethop)을 사용한 맥주를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