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없는 그
동네에 터지는
감성_을지로
3가 '골목맥주'
Oct 14, 2019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가 꼽은 2019년 10대 트렌드 중 첫 번째는 ‘컨셉의 연출’이다. 컨셉은 특별한 것이 아니어도 된다. 재미있거나 흔하지 않거나, 이미지만으로 직관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갬성 터지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컨셉이 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컨셉을 소비하는 자신이 돋보인다고 느끼고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린다. 이런 감성을 즐길 줄 알아야 ‘인싸’고 ‘요즘 사람’이다. 맥주 업계에서 제품으로는 한글 네이밍이, 공간으로는 성수동의 창고 개조 펍, 익선동의 한옥 펍, 문래동의 철공소 모티브 펍 등이 컨셉 연출의 예로 꼽힐 수 있다. 연출된 컨셉은 새로워야만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