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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6월 전국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2023.05.10오랜 팬데믹의 시간을 지나 다시 전국 방방곡곡에서 맥주 축제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023년 다시 찾아온 맥주의 계절. 6월은 맥주의 계절로 불려도 좋을 만큼 많은 맥주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6월 초부터 열리는 맥주 축제들에서는 국내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의 다양한 맥주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준비되고 있다. 돌아온 일상과 함께 맛있는 맥주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 축제를 살펴보자. 더부스 비어위크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중단되었던 더부스 비어위크가 6월 1일 목요일부터 6월 6일 화요일까지 6일간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다시 열린다. 이번에 6회째를 맞은 더부스 비어위크는 ‘끼리끼리는 사이언스,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위한 맥주 축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30개 브루어리 100종의 맥주가 준비된다. 일정: 2023.6.1-6.6 장소: 커먼그라운드 광장(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00) 노원수제맥주축제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노원 수제맥주축제가 열린다.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노원수제맥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다양한 수제맥주와 함께 공예 및 예술품,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일정: 2022.6.2(15:00-22:00)-6.3(13:00-22:00) 장소: 화랑대 철도공원(서울 노원구 화랑로 608) 대구 수제맥주 페스티벌 대구 도심에 위치한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6월 2일부터 4일까지 2023 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대구 MBC와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GMEG)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이 축제는 16개의 국내 크래프르트 브루어리, 맥주 수입사 2개사가 참가하며, 다양한 푸드도 함께한다. 일정: 2023.6.2-6.4 (6/2 금 16:00 - 22:00, 6/3 토 14:00 - 22:00, 6/5 일 14:00 - 21:00) 장소: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대구 수성구 무학로 112) 제9회 야맥축제 경기도 오산의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야맥축제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2016년 시작된 야매국제는 오색시장의 골목에서 시장의 먹거리와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9회째를 맞는다. 일정: 2023.6.9-6.11 장소: 오산시 오색시장(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272번길 22) 경주 술술 페스티벌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야외광장에서 수제맥주, 국내와인, 전통주, 음료 및 식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주술술페스티벌이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경주시과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GMEG)가 주관하는 이 축제와 함께 지역의 특색과 문화, 스토리가 만나 지역의 트렌디한 브랜드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로컬브랜드페어도 함께 개최된다. 일정: 2023.6.16-6.18 (6/16 금 16:00 - 22:00, 6/17 토 12:00 - 22:00, 6/18 일 12:00 - 20:00) 장소: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광장(경경북 경주시 보문로 507)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 수네맥주 페스티벌은 ‘맥주보리와 맥아의 주산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슬로건으로 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크래프트맥주 업체에서 군산맥아를 이용한 맥주를 5개의 업체가 선보인다. 맥주축제와 함께 국내 정상급의 블루스밴드 16개 팀이 라이브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교류도시의 맥주, 군산맥아 위스키업체, 한국 수제맥주협회 전시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일정: 2023.6.16-6.18 장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대(전북 군산시 해망로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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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 맥주 시장의 성장과 다양성이 한자리에2023.04.20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맥주 산업을 한눈에 제 5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 맥주 시장의 성장과 다양성이 한자리에 제5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orea International Beer Expo 2023, KIBEX)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KIBEX는 2023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KIBEX는 국내 유일의 맥주산업 전문 전시회로 3년여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매년 개최되며 비즈니스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KIBEX는 맥주 재료와 양조 장비 및 설비 기업부터 양조장, 수입 및 도매사, 프랜차이즈, 서비스·교육·미디어 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밸류 체인의 모든 비즈니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 맥주산업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맥주·주류 분야 전문 전시 컨벤션 기업인 GMEG(지엠이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주한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US ATO), 캐나다대사관, 한국수제맥주협회, 일본크래프트맥주협회, 한국주류안전협회가 후원했다. 또한 이번 KIBEX 2023는 글로벌 효모 기업인 프랑스의 퍼멘티스(Fermentis)와 세계 TOP 맥주 양조장비 기업인 브라우콘(BrauKon)이 전시회 공식 스폰서 기업으로 참가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캐나다의 국가 공동관과 함께 한국수제맥주협회(Korea Craft Brewers Association: KCBA) 공동관이 운영 되었으며,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군산에서 제조된 맥아로 군산에서 양조되는 맥주를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맥주 재료의 가능성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등록 바이어 2500명 이상, 참관객도 역대 최대 국내외 맥주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아 적극적으로 참가 지난해 8개국의 120개사가 참가해 200 부스 규모로 꾸며졌던 KIBEX는 2023년 10개국의 189개사가 참여해 전년대비 약 57.5% 늘어났다. 이 중 해외 참가 기업은 73개사로 전체 참가사의 약 38.6%를 차지해 KIBEX가 국제적인 박람회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부스의 수도 전년대비 50% 증가한 300부로 구성됐다. 팬데믹이 종료되며 국내 맥주 시장에 활기가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또한 등록 바이어 수는 2,5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전시회를 방문한 참관객들도 크게 증가했다.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9,772명이 방문한 지난해에 비해 약 85.8% 증가하며 18,161명이 이번 박람회를 방문했다. 국내 양조장도 27개사로 역대 최대의 참여를 기록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회원사들 중 6개의 양조장과 함께 협회 공동관을 마련해 참가했으며, 전시회 마지막 날인 4월 8일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린 ‘Beer Master Class’에서는 무알콜 맥주와 산업, 맥주 제조면허하에서의 RTD 생산, 국내 크래프트 맥주 산업에서의 브랜딩과 디자인, 새로운 로컬 맥주의 스타일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맥주의 재료를 주제로한 테이스팅 클래스, 감자 아일랜드의 새로운 브랜딩 전략에 관한 콘퍼런스를 열었다. 주류 수입 및 유통사들도 자신들이 취급하는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국내외 참가사들은 길었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을 타계하고, 비즈니스 관계자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팬데믹 상황이 종식된 올해에는 그 동안 한국 방문이 원활하지 못했던 해외 업체의 참가와 바이어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했다. 앞선 KIBEX에서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성장에 주목하며 참가해왔던 미국은 주한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USATO)과 양조자 협회(Brewers Association: BA)는 공동관을 마련해 36개 양조장의 맥주를 소개했으며, 밥 피스 BA회장, 스티브 파(Steve Parr) BA 수출담당 매니저가 직접 KIBEX에 참가했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알버타 주정부와 함께 7개 크래프트 브루어리의 맥주, 6개의 양조장에서 생산된 위스키, 진, 리큐어 등을 선보이는 공동관을 마련해 운영했다. 이와 함께 중국, 독일 등의 유명 맥주 장비 제조업체, 패키징 관련 기기 전문업체도 참여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한 시장 환경 변화로 캔, 병 등과 같은 소용량 패키징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패키징 관련 업체의 참여가 증가했으며, 바이어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KIBEX 2023은 맥주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전통주를, 와인, 크래프트 주류 및 음료 기업들도 전시에 참여하며 품목과 경계를 확장해 ‘드링크 서울(Drink Seoul)’로 리브랜딩 하면서 주류 및 음료 업계가 다른 분야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국제맥주콘퍼런스, 국제맥주대회도 동시 개최 세계 최대 크래프트 맥주 시장인 미국의 양조자 협회(BA) 회장의 기조연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렸다. 국제 맥주 콘퍼런스 (Korea International Beer Conference: KIBCON)에서는 밥 피스 미국 양조자 협회 회장은 국제 맥주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일간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맥주시장과 트렌드 세션에서는 밥 피스(Bob Pease) 미국 양조자 협회 회장, 유스케 야마모토(Yusuke Yamamoto) 일본 크래프트 맥주 협회 회장, 이인기 한국수제맥주협회(Korea Craft Brewers Association: KCBA) 회장 등 한미일 크래프트 맥주 협회 회장이 각국의 크래프트 맥주 역사와 트렌드를 주제로 연사로 나섰다. 이와 함께 미국 최대 홉 생산 기업인 야키마(Yakima Chief Hops), 글로벌 효모 기업인 퍼멘티스(Fermentis)와 맥아 생산 기업인 바이어만(Werermann)은 KIBCON에서 센서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지식을 전달했다. 국제 맥주대회(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s: KIBA)도 다시 개최되었다. 2020년 국내 44개 브루어리의 251개 맥주가 79개 카테고리에 출품되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14개국 69개 브루어리의 322개 맥주가 88개의 카테고리에 출품되며 규모와 다양성의 면에서 성장했다. 출품된 맥주는 세계 3대 맥주대회 맥주 심사위원들 중 16개국 38명의 심사위원들이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출품 맥주를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했다. KIBEX 이틀째인 4월 7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30개의 금메달, 47개의 은메달, 52개의 동메달 등 129개 맥주가 수상하게 됐다. 이번 KIBEX는 오랜 팬데믹으로 인한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침체가 끝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개최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KIBEX는 맥주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없었던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도 KIBEX에 참가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우리나라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새로운 도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KIBEX는 맥주 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소비자 니즈를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Editor: Myungjae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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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계 맥주대회에서 입상한 대한민국 크래프트 맥주2022.12.162010년대에 들어서며 태동하기 시작한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가 2020년대에 접어들며 세계 유수의 맥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크게 발전하고 있다. 소규모 양조장에서 제조한 맥주의 외부 유통이 가능해진 것이 2015년임을 감안하면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세계적인 맥주 대회에서 상을 받으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는 세계의 맥주 대회에 도전해 많은 수상작을 배출했다. 세계 주요 맥주 대회에서 5개의 양조장의 10종의 맥주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은메달과 동메달을 합치면 총 23개의 맥주가 메달을 받았다. (대기업 자회사 맥주는 통계에서 제외) 유럽에서 가장 큰 맥주 대회인 유로피언 비어스타(European Beer Star), 일본에서 개최하는 인터내셔널 비어 컵(International Beer Cup), 아시아 비어 챔피언십(Asia Beer Championship)에서 브뤼셀 비어 챌린지(Brussels Beer Challenge) 등의 대회에서 수상하며 어느때보다 국내에서 생산된 크래프트 맥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2022년 한국 소규모 양조장의 세계 주요 맥주대회 수상 내역 편의점 매대는 못 올라가도 시상대에는 올라가는 소규모 양조장 올 한 해 동안 세계의 맥주 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받을 받으며 품질의 성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크래프트 맥주이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이러한 부분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수제맥주’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 등 소매 채널에 유통되고 있는 맥주들은 대부분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맥주들과 맛과 품질의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3년 동안 편의점 등 소매 유통 채널의 중요성이 커지며 소규모 양조장들은 ‘4캔 1만 원’ 맥주를 선보이고, ‘컬래버레이션 맥주’를 잇달아 출시했다. 하지만 편의점 등 소매 유통에 뛰어든 ‘수제맥주’는 시장의 경쟁에서 차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유통 채널에 입점하기 위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대량 생산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스타일의 맥주만을 양조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편의점에서 경험한 ‘수제맥주’의 맛과 품질에 실망하며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기도 했다. 또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맥주는 극히 일부로 이 또한 맛과 품질의 면이 아닌 재미의 형식으로 소비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기 어려웠으며 품질을 인정받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국내 소규모 맥주 양조장들은 새로운 맛을 가진 맥주를 개발하고, 맥주의 품질에 집중하며 어려운 시기를 견뎌 왔다. 맥주에 대한 진심을 담은 이러한 노력이 세계적인 맥주 대회에서 국내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들이 다수의 수상을 이루어 낼 수 있던 원동력이다. 크래프트 맥주만의 매력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대량 생산, 대량 유통 방식이 아니라 독특한 색과 함께 우수한 품질을 가진 진정한 의미에서의 ‘크래프트 맥주’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 금메달을 받은 금빛 맥주가 모였다. Gold Beer Festival! 맥주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공신력 있는 방법은 맥주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맥주 대회에 입상함으로써 맥주의 우수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해외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Tastes of Gold Beer, 대한민국 금메달 맥주축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품질 좋은 맥주를 만들어왔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들의 맥주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2년 세계의 맥주 대회에 도전해 금메달을 받은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회를 만듦으로써 맥주 소비자들에게 한국에서 우수한 크래프트 맥주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Tastes of Gold Beer, 대한민국 금메달 맥주축제」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크래프트루트, 버블케미스트리, 비어바나, 아트몬스터, 고릴라 브루잉 등 5개 양조장의 맥주를 한자리에서 마실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크래프트 맥주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익선동 크래프트루트 펍, 아트몬스터 강남역점, 영등포의 비어바나, 부산 광안리의 고릴라펍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22년 12월 18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금메달 맥주를 만든 사람들의 맥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Meet The Brewer’ 행사가 아트몬스터 강남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아트몬스터의 박진호 부사장, 고릴라브루잉의 조영재 양조사, 버블케미스트리의 김무경 이사, 크래프트루트의 마지환 양조사, 비어바나의 김정환 양조팀장이 참석해 자신들의 맥주 이야기를 풀어내며 맥주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의 많은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들이 열정을 담아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2023년에도 세계 맥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 <행사정보> Tastes of Gold Beer, 대한민국 금메달 맥주축제 일정: 2022.12.17부터 소진시까지 장소: 크래프트루트 펍(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17-7) 아트몬스터 강남역점(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3) 영등포의 비어바나(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129길 5-1) 부산 광안리의 고릴라펍(부산 수영구 광남로 125 2층) 동시 진행 Meet The Brewer: Tastes of Gold Beer, 대한민국 금메달 맥주축제 일정: 2022.12.18(일) 오후 3시 장소: 아트몬스터 강남역점(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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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타노마이세스, 맥주에 펑키한 매력을 더하다2022.12.08브렛 효모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브레타노마이세스(Brettanomyces)는 그리스어로 영국 곰팡이라는 뜻으로 영국의 캐스크 맥주에서 처음 검출된 것이 이름의 기원이다. 영국의 캐스크 에일(Cask Ale)의 숙성과 관련이 있으며, 람빅(Lambic)과 플렌더스 레드 에일(Flanders Red Ale)의 발효와도 관련이 있다. 브렛 효모는 양조자들에게 존재가 알려져 있었지만, 맥주의 양조에 적극적으로 활용된 것은 10-20년 정도에 불과하다. 브렛 효모는 효모의 활동이나 풍미의 형성을 관리하기 힘들어 ‘야생’ 효모로 불릴 만큼 다루기 어렵다. 또한 브렛 효모로부터 비롯되는 일부 맛이 불쾌할 수 있으며, 청소나 살균을 통해 제거하기 힘들어 양조자들 사이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렛 효모는 호기심이 많은 브루어들에게 있어서는 맥주에 새로운 맛과 향기를 부여할 수 있어 탐구의 대상이다. 퍼멘티스는 야생 효모인 브레타노마이세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초로 건조 브렛 효모를 미립자 형태로 출시했다. 브렛 효모의 장점과 신뢰성을 갖춘 SafBrew™ BR-8 병과 캐스크에서의 2차 발효를 위한 최초의 건조 브렛 효모 SafBrew™ BR-8은 양조자들에게 ‘야생’ 효모인 브레타노마이세스가 가지고 있는 모든 풍미의 이점과 함께 더 쉬운 제어와 신뢰성을 제공한다. 병이나 캐스크에서의 2차 발효를 위해 특별히 선택된 SafBrew™ BR-8은 4-에틸과이아콜(4-Ethylguaiacol), 4-에틸페놀(4-Ethylphenol)과 같은 페놀 화합물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발효가 끝날 무렵 말 담요(horse blanket), 가죽(leather), 마구간을 연상시키는 향(barnyard aromatics)과 같은 펑키(funky)한 풍미를 만들어낸다. SafBrew™ BR-8은 단당류, 이당류 및 삼당류(포도당, 말토오스, 말토트라이오스)를 소화하지만 일부 야생 브렛 효모들처럼 모든 당을 소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야생 브렛 효모에 비해 제어력이 뛰어나며, 병입 후 이산화 탄소의 과포화나 분출의 위험이 없어 사용자에게 더 큰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맥주 내에 있는 상당한 양의 당류를 소비해 잔당이 줄어들어 음용성이 향상된다. 브레타노마이세스는 천천히 발효되는 미생물로 맥주의 숙성 기간이 필요하다. 목표로 하는 풍미는 점점 발달하여 대개 3개월의 발효 후 최적의 프로파일에 도달한다. 또한 6개월 이상 성숙되며 풍미 프로파일이 더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SafBrew™ BR-8은 맥주에 약간 펑키하면서도 특정 페놀의 특성을 부여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맥주는 더 드라이해지고, 잔당이 줄어들며, 가벼워지며, 과일 향이 더 강해지고, 숙성될수록 펑키함이 강해진다. 브렛 효모는 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해 맥주가 산화하는 것을 막아준다. SafBrew™ BR-8 역시 산소 포집도가 높아 2차 발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산화를 막아 맥주의 보존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8.5% 이상에서도 내성이 있어 양조자가 제품의 모든 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퍼멘티스의 최초의 건조 브렛 효모인 SafBrew™ BR-8에 관한 퍼멘티스 아카데미 웨비나가 2022년 12월 20일 오후 3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영업 관리자인 후쿠나가 겐조와 기술 영업 지원 관리자 시몬 장피에르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SafBrew™ BR-8의 특성과 사용방법, 완성된 맥주에서 구현되는 풍미 등 효모의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퍼멘티스 아카데미 웨비나는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웨비나 참여 등록 링크에 정보를 입력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퍼멘티스 아카데미는 발효 중 효모 및 박테리아 또는 기타 미생물의 기술적 성능과 함께 최종 제품의 감각 프로파일에 대한 미생물의 영향의 관점에서 퍼멘티스의 연구개발팀이 연구한 내용을 사용자와 공유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퍼멘티스가 맥주를 양조하는 사람들의 창의성과 생산을 지원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Fermentis Academy Webinar: how to use SafBrew™ BR-8? 개최 일시: 2022.12.20 03:00PM(한국시간, GMT+9) 발표자: Kenzo Fukunaga, Regional Sales Manager - Japan & Korea @Fermentis by Lesaffre Simon Jeanpierre, Technical Sales Support Manager - APAC @Fermentis by Lesaffre 언어: 영어(English) 참여방법: 웨비나 등록 링크에서 참가등록 (참여방법: 웨비나 등록 링크에서 참가등록) 웨비나 등록링크(Webinar Registration): https://us06web.zoom.us/webinar/register/WN_HOiLXrR1SFGOirKhOCj3Iw Bretanomyces Add Funky Attraction to Beer How to use Brett Yeast reliably Brettanomyces is the Greek word for "British mold", and the first detection of the name was made in the British cask beer. It is related to the aging of Cask Ale in the UK, and also to the fermentation of Lambic and Flanders Red Ale. Brett yeast was known to brewers, but it has been actively used in brewing beer for only about 10-20 years. Brett yeast is difficult to manage the activity of yeast or the formation of flavor, making it so difficult to handle that it is called "wild" yeast. In addition, some flavors from Brett yeast may be unpleasant, and it is difficult to remove them through cleaning or sterilization, which may be feared among brewers. Nevertheless, Brett Yeast is the subject of exploration as it can give new flavors and scents to curious brewers. Fermentis released the first dry Brett yeast in particulate form to make the wild yeast Brettanomyces more stable and predictable. SafBrew™ BR-8 with Brett Yeast Advantage and Reliability for secondary fermentation in bottles or casks SafBrew™ BR-8 offers brewers all the flavorful benefits of the 'wild' yeast Brettanomyces, but with more control and reliability. Selected specifically for secondary fermentation in bottles and/or casks, SafBrew™ BR-8 is characterized by production of the phenolic compounds, such as 4-Ethylguaiacol and 4-Ethylphenol, responsible for many of the funkier flavor descriptors like horse blanket, leather, and barnyard aromatics at the end of fermentation. SafBrew™ BR-8 assimilates mono-, di- and tri-saccharides (glucose, maltose, maltotriose) but not all sugars, like some wild Brett. It offers more control compared to a wild Brett and a greater reliability for the user, as there is no risk of oversaturation or gushing after bottling. Its significant consumption of sugars will allow fewer residual sugars and thus better drinkability. Brettanomyces is a slowly fermenting microorganism, so the beer requires a period of maturation. The development of the desired flavors evolves, and the optimum profile is normally reached after three months of fermentation. It is also possible that the profile will evolves slightly through 6 months of maturation and beyond. SafBrew™ BR-8 gives brewers a reliable tool for attaining a slightly funky, specific phenolic character to their beers – as well as beers that are drier, more highly attenuated, fruitier, lighter in body, and slightly funkier as they age. Brett yeast is excellent at removing oxygen and prevents beer from oxidizing. SafBrew™ BR-8 also has a high oxygen capture, which prevents oxidation that may occur during secondary fermentation, helping to preserve beer. It is also resistant to alcohol content of 8.5% or higher, helping brewers to make good use of all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oduct. The Fermentis Academy Webinar on the first dry Brett yeast, SafBrew™ BR-8, will be held at 3 p.m. on December 20, 2022. Kenzo Fukunaga, Regional Sales Manager - Japan & Korea, and Simon Jeanpierre, Technical Sales Support Manager - APAC, will deliver the necessary information to yeast users through the webinar, including the characteristics and usage of SafBrew™ BR-8, and the flavor implemented in the finished beer. The Fermentis Academy webinar will be presented in English, and you can apply for participation by entering information on the webinar participation registration link. The Fermentis Academy is a program that shares and informs users of the research and R&D team of Fermentis in terms of the microbial impact on the sensory profile of the end product, along with the technical performance of yeast and bacteria or other microorganisms during fermentation. It's one more way Fermentis supports the creativity and production of people who are passionate about the beers they brew. About Fermentis 퍼멘티스는 양조자, 와인제조자 및 모든 발효음료 제조자를 위한 발효 솔루션 회사로 160여년간 효모 및 모든 응용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업인 Lesaffere Group의 사업부다. 퍼멘티스의 모든 발효 제품은 세심한 생산 절차에 따라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개발되어 최고의 미생물학적 순도와 최대의 발효 활성을 보장한다. Fermentis, a company that creates fermentation solutions for brewers, winemakers and all producers of fermented beverages, is a business unit of Lesaffre Group, a global key player in yeast and all its applications for over 160 years. All fermentation products from Fermentis are developed with unsurpassed expertise under meticulous production procedures, which guarantees the highest microbiological purity and maximum fermentation activity. Editor: 장명재 Myungjae Jang